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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패널이 완전히 Pay Off 된 집, 정말 좋은 집일까?

  • 6 days ago
  • 3 min read

라스베이거스에서 바이어들과 집을 보러 다니다 보면 이제 지붕 위에 솔라 패널이 설치되어 있는 집을 만나는 것이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다. 특히 여름이면 110도를 넘나드는 더위 속에서 에어컨을 거의 하루 종일 사용해야 하는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높은 전기요금이 부담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솔라가 설치된 집을 보면 바이어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솔라가 있는 집이면 더 좋은 것 아닌가요?” “집을 사면 솔라도 그냥 같이 따라오는 거죠?” 나는 이럴 때 가장 먼저 한 가지를 확인한다. 이 Solar는 Paid Off 되었나요?”




솔라가 있는 집을 구입할 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지붕 위에 솔라 패널이 있다는 사실이 아니다. 그 솔라 시스템을 현재 집주인이 완전히 소유하고 있는지, 아니면 아직 갚아야 할 비용이나 계약이 남아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번 Series 1에서는 그중에서도 바이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Paid-Off Solar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Paid-Off Solar란?

Paid-Off Solar는 현재 집주인이 솔라 시스템 구입 비용을 모두 지불하여 별도의 Solar Loan이나 Lease Payment가 남아 있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보통 Owned Solar라고도 한다. 집을 구입할 때 솔라 시스템이 주택과 함께 정상적으로 이전되고 별도의 대출이나 장기 계약을 새 바이어가 부담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이 될 수 있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처럼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더욱 그렇다.


$30,000짜리 Solar = 집값 $30,000 상승?

여기서 셀러와 바이어의 생각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Seller가 몇 년 전 솔라 시스템을 설치하면서 $30,000을 지불했다고 하자. 셀러 입장에서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나는 이 집에 $30,000짜리 Solar를 설치했으니 집값도 $30,000은 더 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부동산 가치는 그렇게 단순하게 계산되지 않는다. 솔라 설치비용이 $30,000이었다고 해서 집의 시장가치가 자동으로 $30,000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Solar System의 연식과 상태, 실제 전기료 절감 효과, 집의 위치, 주변 Comparable Sales, 그리고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Solar의 설치비용과 주택의 가치 상승분은 같은 개념이 아니다.


Paid-Off라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다

Paid-Off Solar라는 말을 들으면 일단 좋은 조건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여기서도 몇 가지 확인할 것이 있다. Solar Panel은 언제 설치되었는가? 시스템의 현재 상태는 어떤가? Warranty는 얼마나 남아 있는가? Roof의 상태는 어떤가?


그리고 무엇보다 실제로 전기요금을 얼마나 절약하고 있는가? 오래된 Solar System이라면 앞으로 유지·보수 문제도 생각해야 한다. 또한 Roof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Solar Panel을 제거했다가 다시 설치하는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Paid Off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Solar와 Roof의 전체적인 상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세가 한 달에 $20밖에 안 나와요.”

Paid-Off Solar가 있는 집에서 셀러가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다. “우리 집은 전기세가 한 달에 20달러 밖에 안 나와요.” 바이어 입장에서는 굉장히 매력적인 이야기다. 하지만 한 달치 Bill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라스베이거스는 계절에 따라 전기 사용량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최근 12개월 정도의 전기 사용량과 NV Energy Bill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전 집주인이 두 명이었는지, 다섯 명의 가족이 살았는지도 생각해야 한다. 셀러의 과거 전기요금은 좋은 참고자료이지만 새로운 Buyer가 앞으로 정확히 같은 금액을 낸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렇다면 Paid-Off Solar는 좋은 것일까?

조건이 좋다면 나는 분명히 집의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Solar Loan이나 Lease가 없고, 시스템 상태가 좋으며, 워런티도 충분히 남아 있고, 실제로 전기비용을 상당히 절감하고 있다면 라스베이거스 바이어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리스팅에 적혀 있는 “Paid-Off Solar Included”라는 한 줄만 보는 것이 아니다.

언제 설치되었는지, 시스템 상태는 어떤지, 워런티는 어떻게 되는지, Roof에는 문제가 없는지, 그리고 실제 전기료 절감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까지 확인해야 한다. 집을 구입할 때 우리는 집의 나이와 에어컨, 지붕 상태를 확인한다. Solar도 마찬가지다.


Paid Off인가를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라면, 그다음은 그 Solar의 실제 가치를 확인하는 것이다.

다음 The Solar Panel 101 — Series 2에서는 조금 더 복잡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Solar Loan, Lease 그리고 PPA가 있는 집을 구입할 때 바이어가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자세히 다루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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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숙 리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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