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gas Issue] ‘도서관’의 진화! … ‘문화’와 ‘구제’의 중심에 서다
- lasvegasknmagazine
- May 30, 2024
- 3 min read
The Evolution of Modern Libraries: Beyond Books to Community Support and Empowerment

윈드밀 도서관 - 클라크 카운티 라이브러리 디스트릭이 있어서 새로운 프로그램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하는 윈드밀 도서관.
도서관은 책에만 관련된 곳? No! 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도서관에서 책에 관련된 업무 말고도 약간의 이벤트와 과외 등을 진행한다는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도서관의 변신은 긍정적 의미의 ‘트렌스포머’와도 같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갖추고 활발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클라크 카운티 라이브러리 디스트릭의 마케팅 관리자인 리사 제이콥(Lisa Jacob)은 “현재 라이브러리 디스트릭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다. 정부와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이미 충분한 재원을 확보하고 아이들을 위한 푸드 지원, 직업 교육, 교사 프로그램 등 아기부터 청소년, 가족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에도 많이 홍보되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획 이슈에서는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도우미 프로그램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아기와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Baby & Me)
이 사이트에서는 0~5세까지의 유아들과 부모가 상호 작용을 통해 건강한 두뇌 발달과 인지적, 사회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먼저 연령대와 정서에 맞게 책을 선택할 수 있고, 읽기, 배우기 등 카테고리를 정리해 놓았다. 부모를 위해 무료로 테라피 상담도 해준다. 저소득층의 경우 아기를 출산하거나 돌볼 때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면 이런 경우도 라이브러리 측에서 도네이션할 수 있는 기구를 연결시켜 준다. 출산용품 패키지도 지급한다.

도서관에서는 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는 신속하게 도움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를 위한 도우미 프로그램
도서관 교사 프로그램은 클라크 카운티 교육구에서 근무하는 교사 및 보조 교사로부터 숙제에 대한 도움과 과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2일까지 월-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예약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단, 반드시 해당 도서관에 등록해야 한다.
18세 미만의 학생들에게 무료 식사도 제공하는 Kids Café도 운영한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3-5시, 토요일 오후 12-2시.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해서도 식사가 지급된다.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Three Square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정된 팝업 스토어를 통해 식료품을 지급한다. 자격 요건을 알아보려면 웹사이트 threesquare.org 를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지원 도서관: East Las Vegas / Enterprise / Rainbow / Spring Valley / Sunrise / West Las Vegas / Whitney Library
*청소년을 위한 기술연구소
청소년들의 직업 교육을 위한 기술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다. DJ 랩, 재봉 강습, 로봇 공학, 음악 및 사운드 제작, 팟캐스팅, 코딩 캠프가 그것. 이러한 학습을 통해 수익성 있는 직업과 취업을 향한 구체적 노력을 할 수 있게 해준다. 3D 프린터, 노트북, 카메라, 음악 소프트 웨어, 영화 제작을 위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지원센터인 EmployNV Youth Hub & Teen Zone이 West Charleston Library에 문을 열었다. 16-24세의 청소년과 청년들의 취업과 인턴십을 돕기 위해 전문 직업 코치도 배치한다.
▶웹사이트 EmployNVYouthHub.org / 전화: (702)602-5199
이 밖에도 라이브러리 디스트릭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각 도서관의 이벤트 행사를 알아볼 수 있다. https://thelibrarydistrict.org/resources-for-kids/youth-event-calendars-by-library/
*홈리스 청소년을 위한 도움 프로그램
노숙자 청소년을 위한 네바다 파트너십(Nevada Partnership for Homeless Youth)과 협력하는 25개 주립 도서관(LVCCLD)들은 공식적으로 ‘세이프 플레이스’(safe Place)로 지정돼 있다. 위기에 처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누구든 도서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24시간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한다. 보호소, 주택, 교육, 취업 지원, 아동 복지 및 추가 서비스를 연결해 준다.
핫라인: 1-866-827-3723
In recent years, libraries have undergone a remarkable transformation, evolving into dynamic community hubs offering a wide array of services beyond traditional book-related activities. Today, libraries are not just about books; they are at the forefront of cultural enrichment and social support initiatives.Lisa Jacob, the marketing manager of Library District, highlighted the organization's commitment to the welfare of children and adolescents through various government and corporate partnerships. Initiatives such as food support programs, vocational education, and teacher training are providing essential aid to families in need, underscoring the library's vital role in supporting the community.
One key aspect of this evolution is the Helper Program, a multifaceted approach to assist individuals of all ages. The program includes initiatives like Baby & Me, which focuses on promoting healthy brain development in infants through interactive sessions for children aged 0 to 5 and their parents. Additionally, the Library Teacher Program offers tutoring and homework help, while the Technical Research Institute for Youth provides vocational education opportunities in areas such as music production, coding, and robotics.
Notably, libraries are stepping up to address the needs of homeless youth, with 25 state libraries designated as "safe places" in collaboration with the Nevada Partnership for Homeless Youth. These libraries offer round-the-clock services and support, connecting young individuals in crisis with essential resources such as shelter, education, and job assistance.
글_ 제이스 이(Jac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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