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평가 자산 세금은 최적화 하고, 한국 자산 상속은 지킨다.
- lasvegasknmagazine
- 1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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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조 재무설계사 × 송영욱 변호사 교차 인터뷰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 시대. 자산은 늘었지만 “팔고 싶어도 세금이 무서워” 결정을 미루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한국에 있는 자산 상속 이슈까지 겹치면 고민은 더 복잡해진다. 이번 3월에 있을 라스베가스 워크샵을 앞두고, 미셸 조 재무설계사(CFP®)와 송영욱 변호사(한국 상속법 전문가)를 랜선으로 만나 고평가 자산 세금 효율화, 기부, 그리고 한미 상속 이슈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들을 나누었다.
Q. 요즘 가장 많이 듣는 고민은 무엇인가요?
A: 미셸 조“자산은 많이 올랐는데, 팔지를 못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세금이 무서워서죠. 그런데 문제는 세금 자체보다, 그 두려움 때문에 은퇴 현금 흐름, 가족 지원, 기부 같은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 계속 미뤄진다는 점이에요.
Q: 변호사님이 보시기에도 비슷한 고민이 많나요?
A: 송영욱그렇습니다. 특히 미국 교포분들은 “미국 세금도 복잡한데, 한국 상속까지 얽히면 어떻게 되나”라는 막연한 불안 때문에 아무 준비도 못 하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상속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거의 예외 없이 분쟁으로 이어집니다.
Q: “그럼 그냥 안 팔고 버티는 게 낫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A: 미셸 조많이 듣는 말이죠. 하지만 핵심은 ‘팔지 말자’가 아니라, ‘팔아도 되는 구조’를 먼저 만들자는 겁니다. 자산을 언제, 왜, 어떻게 현금 흐름으로 바꿀지 설계하지 않으면 은퇴 시점에 오히려 더 큰 리스크가 됩니다.
Q: 상속에서도 준비를 늦추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나요?
A: 송영욱맞습니다. “나중에 정리하지 뭐” 하다가 막상 상속이 발생하면 가족 간 분쟁, 예기치 못한 세금, 시간과 비용이 크게 드는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과 미국은 상속 제도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사전 이해 없이 방치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Q: 절세를 ‘꼼수’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A: 미셸 조저는 절세를 ‘설계’라고 표현합니다.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세 단계예요. 왜 자산을 정리하려는지 목적을 정리하고, 자산별 세금 구조를 이해한 뒤 내 상황에 맞는 도구를 조합하는 것. 절세는 결국 돈이 내 삶에서 제 역할을 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Q: 기부 이야기도 워크샵에서 다룬다고 들었습니다.
A: 미셸 조한인 커뮤니티에 교회나 자선 단체에 큰 금액을 기부하는 분들이 많은데, 경우에 따라서 Donor Advised Fund (DAF)나 Charitable Remainder Trust (CRT) 같은 구조를 활용해 세금 효율을 높이고 은퇴 후 인컴을 유지하는 전략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맞는 건 아니고, 설계가 핵심이죠.
Q: 한국 상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오해는 무엇인가요?
A: 송영욱“미국에 살면 한국 상속은 자동으로 정리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 한국 상속법이 적용되는지, 누가 상속인이 되는지, 지분은 어떻게 나뉘는지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모르면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Q: 이번 워크샵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A: 미셸 조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내 상황에서는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할 수 있는 틀을 가져가게 됩니다. 사례를 통해 전략을 소개함으로써 자신의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A: 송영욱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실제 사례를 통해 “이걸 몰라서 문제가 됐다”는 지점을 분명히 보여드리고, 분쟁이 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데 초점을 둡니다.
Q. 마지막으로,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면?
A: 미셸 조부동산 또는 주가가 올라 자산은 늘었는데, 양도세가 크게 나올까 결정을 못하시는 분들, 그리고 은퇴를 앞두고 “자산 운영을 어떻게 해야 평생 생활비 걱정 없이 내가 원하는 삶과 헌금/기부도 하면서 살수 있지?” 고민하는 분들께요.
A: 송영욱한국에 자산이나 가족이 있고, “상속 이야기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꼭 권하고 싶습니다. 상속은 늦기 전에 준비할수록 선택지가 많습니다.
연사 소개:

미셸 조 재무 설계사
미셸 조(CFP®)는 Echo Wealth Partners 창립자이며 네바다와 캘리포니아를 오가며 활동하는 재무설계사로, 주식, 부동산 등 평가수익이 큰 자산을 세금 효율적으로 정리하면서 은퇴소득, 가족 지원, 기부, 레거시 목표를 함께 설계하는 자문을 제공한다. 가치 기반 재무설계사로서 고객의 삶의 가치와 목표를 이해하고 세금, 재무, 투자, 유산설계의 통합적 전략을 통해 고객의 삶의 만족을 복잡한 세금,재무 이슈를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게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이 강점이다.

송영욱 변호사
송영욱변호사는 2002년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만 24년차 변호사로서 현재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법무법인(유한) 에스엔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미국(LA, 얼바인, 산호세, 샌디에고, 뉴욕, 뉴저지, 애틀란타), 일본에서 상속과 증여에 관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해외 교포들로부터 수 많은 상속, 증여에 관한 상담, 자문, 소송을 의뢰받아 정확한 업무수행을 하고 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교포들이 많이 겪고 있는 사안을 구체적인 사건을 통해 설명하고 상속분쟁시 대처방법은 물론 상속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교포들이 더 이상 한국 상속으로 인해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하고 있다.
* 워크샵 안내
일시: 2026년 3월 20일(금) 오전 9:30 – 11:30
장소: UNLV Technology Park, BlackFire Innovation Classroom
8400 West Sunset Road, 3rd Fl., Las Vegas, NV 89113
문의: (702) 612-7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