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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융자 | 맷한 칼럼
이자율이 같아도 월 페이먼트가 다른 이유
최근에 진행한 상담에서 한 고객분이 여러 가지 집을 비교하고 계셨다. 세 가지 매물을 놓고 각각의 월 페이먼트를 계산해 달라고 요청하셨는데, 계산을 해드리던 중 “매달 납부해야 할 페이먼트가 왜 다 다르냐”고 질문을 하셨다. 사실 업계에 있는 입장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차이지만, 일반 구매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왜 이자율이 같고, 심지어 융자 금액까지 같아도 집마다 월 페이먼트가 달라지는지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한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융자 금액(Loan Amount)이다. 이번 상담 사례처럼 다운페이에 여유가 있으신 고객분들의 경우, 집 가격과 상관없이 융자를 특정 금액만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여러 매물을 비교할 때 집 가격이나 다운페이에 따라 융자 금액이 달라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 예를 들어 6% 이자율 기준으로 30만불을 30년 고정으로 융자를 받을 경우 원금과
투자용 집, 마이너스 수익이 나도 사는 게 맞을까?
요즘 투자용 집 관련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질문들이 있다. “이 지역 괜찮을까요?”, “이 집 투자용으로 좋아 보이세요?”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항상 먼저 말씀드리는 부분이 있다. 필자는 부동산 에이전트가 아니기 때문에, 특정 집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서 직접적인 판단을 드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융자 전문가의 입장에서, 그 집이 “투자 구조상 맞는 선택인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다. 그렇다면 투자 구조를 판단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확인해 봐야 할 것은 이 집의 현금흐름이 어떻게 형성되는지이다. 예를 들어 $400,000짜리 집을 25% 다운하고 $300,000 융자를 30년 고정 7% 이자로 구매한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원금과 이자 페이먼트는 약 $1,995.91이 된다. 여기에 재산세를 연 1%로 계산하면 월 약 $333, 집보험을 월 약 $80 정도로 생각하면 HOA가 없는 조건에서도
주택 감정가(Appraisal Value)가 구매 가격(Purchase Price)보다 낮게 나오면 어떻게 될까?
주택 구매 과정에서 많은 구매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보통 집의 가격과 모기지 이자율이다. 하지만 실제 융자 진행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변수들도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 바로 주택 감정(Appraisal) 결과가 구매 계약서에 적힌 가격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이다. 이러한 상황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중요한 결정을 요구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 거래의 방향 자체가 달라질 수도 있다. 따라서 이번 칼럼에서는 주택 감정가가 구매 가격보다 낮게 나왔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감정이 왜 필요한지 간단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금융기관은 주택을 담보로 융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담보로 잡히는 집의 시장 가치가 얼마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은행이 집의 실제 가치보다 높은 금액을 기준으로 융자를 제공하게 되면 차후 차압이나 매각 상황에서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기관
모기지 이자율, 언제 고정(Lock)하는 것이 맞을까?
융자를 받을 때 구매자 입장에서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단연 이자율이다. 집 가격이 아무리 마음에 들고 다운페이먼트가 준비되어 있어도, 최종적으로 적용되는 이자율에 따라 매달 내야 하는 금액과 장기적인 부담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 융자를 진행하다 보면 “이자를 언제 lock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게 된다. 이자율은 매일, 심지어 하루에도 여러 번 변한다. 그렇다면 대체 언제 이자율을 고정(lock)시키는 것이 맞을까? 우선 이자율을 lock할 수 있는 시기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자율은 융자 서류가 모두 접수(submit)되고, 언더라이터(Underwriter)가 첫 번째 심사를 마친 뒤 나오는 조건부 승인(Conditional Approval) 단계 이후부터 lock신청이 가능하다. 이자율을 lock시킬 시에는 해당 이자율이 유효한 기간이 존재하는데, 보통 그 기간을 30일로 정하는 것
왜 아직도 6%대 이자율이 받아들이기 힘들까
최근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조금씩 낮추기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모기지 이자율도 곧 눈에 띄게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금리 인하라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들리다 보니, 체감상으로는 이미 시장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기대 속에서 실제 상담에서 6%대 이자율을 접하게 되면, 생각보다 큰 실망감이나 거리감을 느끼는 경우가 생긴다. 머릿속에서는 이미 더 낮은 숫자를 그려두었는데, 현실은 아직 그만큼 따라오지 않았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반응은 현재의 이자율이 특별히 비정상적으로 높아서라기보다는, 우리가 기준으로 삼고 있는 기억의 지점이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팬데믹 이후로 2~3%대의 이자율을 경험했던 시기가 워낙 강하게 각인되어 있다 보니, 그때의 금리는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 ‘원래 이 정도였던 기준’처럼 받아들여진다. 이 기억 속 기준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바뀌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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