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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 행복을 더하는 인테리어 아이디어

  • lasvegasknmagazine
  • Aug 30
  • 2 min read

Updated: Sep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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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그리고 그 안의 삶

사람들은 집을 ‘부동산’이라고만 말한다. 하지만 필자는 부동산 에이전트로서 수많은 집을 만나고 떠나보내며 깨달았다. 집은 삶을 담고 있는 또하나의 생명체라는 것을.


평수, 가격, 시세…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집의 가치를 정의할 수는 없다. 집은 ‘삶’이고, 우리의 취향이며, 우리가 편안해야 할 공간이어야 한다. 작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반겨주는 따뜻한 공기, 창으로 스며드는 오후 햇살, 벽난로 앞에서 나누는 웃음소리집은 누군가의 시작이고, 또 다른 누군가의 추억이며, 때로는 가장 든든한 안식처이다.


진짜 시작은 ‘내 집’으로 만드는 순간부터

많은 분들이 새 집을 사면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짜 시작은 그 집을 ‘내 집’으로 만드는 순간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다. 나는 리얼터로서 시장 트렌드를 읽고, 집을 조금씩 내 취향에 맞게 손보는 것이 지금 내가 즐길 수 있는 행복이자 나중에 집을 팔 때도 가치를 높이는 훌륭한 투자라는 생각한다. 그 포인트를 중점으로 삼아 셀러에게 조언을 하기도 하고 실제로 약간의 수정을 거쳐 더 많은 이익을 선사하기도 한다.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구조나 부분이 해결된 집을 구매함으로써 번거로움을 덜 수도 있다. 


Story 1 – Wall, TV & Fireplace

내가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이사할 때 나를 가장 고민하게 만든 건 TV 스탠드였다. 기존 것을 쓰자니 새 집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았고, 버리자니 마땅한 대체품이 없었다.Custom made  엔터테인먼트 센터는 가격도 비싸고, 디자인도 무겁고, 조금은 올드한 느낌까지 들었다. 그러다 문득 생각했다. “그래, 내가 원하는 걸 직접 만들어보자!”


TV + 벽난로 = 맞춤형 엔터테인먼트 박스 

나의 솔루션은 간단했다. TV를 올려둘 수 있고, 내가 오래 꿈꿔왔던 벽난로(Fireplace)까지 넣을 수 있는 맞춤형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전기 벽난로는 Amazon이나 다른 웹사이트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가구형 완제품도 있지만, 벽에 붙여 마치 집 구조의 일부처럼 만드는 편이 훨씬 고급스럽고 분위기를 살려준다. 나는 거실 벽을 확장해 TV와 장식품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LED 조명도 설치했다.밤에 조명을 켜고 TV를 보면 은은한 빛과 함께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가치, 모두 잡다

이런 변화는 제가 집을 더 사랑하게 만들었고, 리얼터로서 더나은 쾌적한 생활을 유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런 디테일은 나중에 집을 팔 때도 강력한 매력 포인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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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집 이야기도 들려주세요좋은 아이디어나 나누고 싶은 의견이 있다면언제든 Qsellhouses@gmail.com 으로 보내주세요.다음 칼럼에서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심규숙 리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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